[소식] 홍콩 동물법 컨퍼런스 참석
PNR의 김슬기, 박주연, 서국화 변호사님은 지난 5월 4, 5일 양일간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Animal Law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동물권 변호사로 유명한 앙투안 괴첼과 스티븐 와이즈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그 외 국외 동물법 전문가, 실무가들의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PNR 설립의 모티브가 되었던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NhRP(Non-human Rights Project)의 스티븐 와이즈 변호사, 케빈 슈나이더 변호사와 개별 미팅을 통하여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PNR의 활동과 한국 동물법 현황, 미국에서 NhRP가 진행하고 있는 침팬지, 코끼리를 원고로 한 소송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동물의 보호 및 복지 증진과 동물의 권리주체성을 인정받는 것은 매우 다른 문제라는 점, 그리고 두 단체 모두 궁극적으로 동물에 대한 존엄성을 확인받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NRP를 포함, 국내외 단체와 적극적인 협업 및 교류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동물권 이론 및 동물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