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연변호사
요즘만큼 동물 이슈가 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때가 없는 것 같다. 이 사회에서 현재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에 관심을 갖자고 주장해왔지만, 최근의 상황은 마냥 반갑지는 않다. 학대받고 유기되는 동물들, 불필요한 실험과 공장식 축산, 인간의 유희를 위한 오락이나 전시 등으로 고통 받는 동물들의 복지 문제 등 동물을 둘러싼 현안이 많음에도 대중의 관심은 주로 개물림 사고에 맞춰져 […]
박주연, 서국화 공동대표가 2017. 11. 2.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동물보호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에 참여하였습니다. 경기도의회 조광주ㆍ오완석 의원,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하병길 사무총장, 경기도 동물보호팀 여운창 팀장이 함께 참여하여 반려인의 의무와 에티켓 강화 규정, 반려인 및 동물관리 종사자 기본교육 제도의 도입, 학대신고센터 설치 등 동물보호 조례 제ㆍ개정 사항에 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관련기사보기> [데일리벳] 경기도의회 […]
PNR이 서울시의회,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사)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와 함께 주관한 동물복지 제도개선을 위한 연속토론회 (제2차:서울시 조례 제ㆍ개정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0월 31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박주연 공동대표가 “서울시 동물보호법 조례 제ㆍ개정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마친 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동물보호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동물보호법 등 ‘법률’이 개정되는 것이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이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법률 개정보다 다소 용이한 조례 개정을 통하여 동물 관련 현안들을 […]
동물을 왜 키우는 것일까. 지난 10월 7일 경기 고양시의 한 PC방 업주가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를 벽과 바닥에 집어 던지고 마구 때리는 영상을 본 후 든 생각이었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PC방 업주는 “고양이를 가게 밖으로 못 나가게 했는데 자꾸 말을 안 들어 교육을 하다 순간 화가 나서 심하게 때렸는데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법으로 막지 […]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지 않지만, 살고 있는 공동주택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세대를 상당 수 찾아볼 수 있다. 길을 가다가도 반려동물 카페, 호텔, 운송 등 각종 산업이 성행하고 있는 걸 보면 과연 반려인구 1,000만 시대라는 실감이 든다. 이처럼 반려동물은 늘어나고 있는데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은 점점 양분되어 가는 듯하다. 일부는 ‘나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과 […]